[뉴있저]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야권 단일화 전망은? / YTN

2022-02-14 1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오늘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국민 통합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정권 교체를 내세우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내일부터 펼쳐질 선거운동과 대선 정국 상황 김성완 평론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후보, 오늘 명동에서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한번 그 장면 들어볼까요?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는 출정식처럼 열었습니다. 이게 어떤 맥락에서 이렇게 기획을 했을까요?

[김성완]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과거냐, 미래냐. 그러니까 선거의 프레임을 바꿔야 되겠다, 이렇게 보는 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우리 흔히 선거의 7할은 구도라고 얘기하잖아요. 지금 정권심판론이 높은 상황이잖아요. 윤석열 후보는 개인적인 자질, 능력이라기보다는 구도에 기대서 지금 선거운동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개인적인 자질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보다 앞섰다, 이런 평가를 현재까지 받고 있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입장에서는 선거의 구도에 기대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사람을 볼 수 있도록, 후보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거죠. 과거에 연구조사한 거나 아니면 여론조사 전문가들도 얘기하지만 선거일이 가까워지면 질수록 구도에 기대는 게 아니라 후보를 보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유권자들은.


특히 대선이니까.

[이준석]
그러니까 정권심판론이 높다 하더라도 정권심판론은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옅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유권자들이 최종적으로 너는 후보한테 투표할 거냐, 이런 걸 고민할 때 후보가 보이기 시작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과거에 정권심판론은 회고적 투표의 성격을 갖고 있는 건데 미래에 투표한다고 하면 이 후보가 정말 이런 걸 잘할까? 예를 들면 민생을 살릴 수 있을까?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최대한 정권심판론은 낮추고 그리고 국민들께 낮은 자세를 보이고 미래에, 민주당 정부가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질 정부는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겠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 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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